낚시의 참뜻은 무엇인가(글쓴이:김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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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fishing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8,752회 작성일 2008-06-13 01:32본문
나의 인생에서 지금 낚시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
언젠가 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본다.
과연 나에게 낚시란 무엇일까?
반백의 세월을 버텨오며 내가 할줄아는 것은 아니 남아 있는것은 무얼까?
요즘은 갯바위에 서면 두가지의 내 모습이 나온다..
그저 얼이 빠져 버린 사람처럼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는 모습과
이제 낚시에 참맛을 갓 깨우친 사람처럼 모든 에네지를 집중하여
낚시에 열중하는 모습,
이 두가지 모습이 갯바위에 선 나의 행동이다...
어느새 훌쩍 지나쳐버린 세월의 대한 뼈아픈 그리움은
나의 가슴에 사정없이 날카로운 비수를 들이 대고....
모든것을 양보하고 포기했다손 치더라도
끝내 내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낚시는 나로 하여금
회한에 잠기게 한다.
삶이란 본래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다 한다.
혹은 잠시 쉬었다 가는 공원의 벤치와도 같다고 한다.
그런데 내눈에 비친 삶의 모습들은 영원히 쓰러지지 않을것 같은
몸부림으로 보여진다.
끝내 견뎌내겠다고 다짐하고, 맹세를 하루에도 몆번씩 하는
상처받은 처절한 영혼의 소리없는 절규는
왜 그리 이유없는 서러움으로 다가 오는지......
난 어쩌면 이런 감상에서 헤어나기 위해서 그 오래전에
낚시를 시작 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낚시를 알면 한없이 빠져드는것을 많이 지켜 봤다.
그 순간 부터 끝없이 자기 자신, 생활,현실등과의 치열한 투쟁과 타협을 하면서
낚시의 순정을 꺾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들도 옆에서 많이 접했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낚시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본다면
솔직히 할말이 없다.
사실은 나 자신도 낚시의 개념을 정립 못했다.
그러나 이거 하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낚시 생활을 통해서 당신이 잃는것 보다는 얻는것이 많다는걸......
각자의 삶을 기름지고 윤택하게 할수 있는것 중에 하나가 낚시라는걸.....
그러나 반대로 당신을 망치게 할수도 있는것이 낚시라는것도 기억하라.
낚시는 종교에 가까운 흡입력을 가진 행위 예술이다.
자칫 분별력을 상실하면 많은 희생이 따르는것도 이 때문이다.
나는 여러번 얘기 한적이 있다.
낚시를 통해 얻을수 있는 값진것을......
사람과 대 자연과의 일체감의 공유정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조화로움!
그런 얻음 속에서 개개인의 승화된 의식 상승등....
난 오랜 세월 낚시만을 고집한 우매한 사람이다.
시작은 철없는 재미와 즐거움으로 접하였지만 이제는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쳤다.
이름없는 잡어 한마리의 가치를 알아 버렸다.
끊임없는 삶의 욕구 속에서 서서히 절제를 배웠으며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깨우쳐 간다..
많은 낚시인들에게 고하고 싶다.
자신의 낚시 행위를 좀더 가치있게 만들려면...
먼저 탓함을 버려달라.
삶이란 바빠서 남탓을 하다보면 수준 낮은 낚시인으로 머물고 만다.
조과 욕심을 버려달라.
고기 낚음에 마음을 빼앗기면 정신까지 우매해 진다.
탐욕을 버려달라.
낚시하는 순간만이라도 그릇 비우듯 마음을 비우다 보면 내가 아닌
남이 보인다.
물을 보지 말고 바다를 보아라.
자신도 모르게 바다를 닮아 갈 것이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낚시를 접하다 보면 너그러움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고
스스로 안정되고 고요한 의식이 일어나서 심신이 평안하니
매사에 여유있는 현명함이 앞서게 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이 일깨워 주었던 낚시의 풍류와 철학은 그 깊이가
무궁 무진 한데 오늘날 우리가 그 뜻의 헤아림을 뒤로 한체
오로지 낚는 것에 의미를 두는 낚시로 발전 한 듯 하여
안타까움에 이 글을 적어 본다.
언젠가 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해 본다.
과연 나에게 낚시란 무엇일까?
반백의 세월을 버텨오며 내가 할줄아는 것은 아니 남아 있는것은 무얼까?
요즘은 갯바위에 서면 두가지의 내 모습이 나온다..
그저 얼이 빠져 버린 사람처럼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는 모습과
이제 낚시에 참맛을 갓 깨우친 사람처럼 모든 에네지를 집중하여
낚시에 열중하는 모습,
이 두가지 모습이 갯바위에 선 나의 행동이다...
어느새 훌쩍 지나쳐버린 세월의 대한 뼈아픈 그리움은
나의 가슴에 사정없이 날카로운 비수를 들이 대고....
모든것을 양보하고 포기했다손 치더라도
끝내 내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낚시는 나로 하여금
회한에 잠기게 한다.
삶이란 본래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다 한다.
혹은 잠시 쉬었다 가는 공원의 벤치와도 같다고 한다.
그런데 내눈에 비친 삶의 모습들은 영원히 쓰러지지 않을것 같은
몸부림으로 보여진다.
끝내 견뎌내겠다고 다짐하고, 맹세를 하루에도 몆번씩 하는
상처받은 처절한 영혼의 소리없는 절규는
왜 그리 이유없는 서러움으로 다가 오는지......
난 어쩌면 이런 감상에서 헤어나기 위해서 그 오래전에
낚시를 시작 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낚시를 알면 한없이 빠져드는것을 많이 지켜 봤다.
그 순간 부터 끝없이 자기 자신, 생활,현실등과의 치열한 투쟁과 타협을 하면서
낚시의 순정을 꺾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들도 옆에서 많이 접했다.
그러나 누가 나에게 낚시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 본다면
솔직히 할말이 없다.
사실은 나 자신도 낚시의 개념을 정립 못했다.
그러나 이거 하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낚시 생활을 통해서 당신이 잃는것 보다는 얻는것이 많다는걸......
각자의 삶을 기름지고 윤택하게 할수 있는것 중에 하나가 낚시라는걸.....
그러나 반대로 당신을 망치게 할수도 있는것이 낚시라는것도 기억하라.
낚시는 종교에 가까운 흡입력을 가진 행위 예술이다.
자칫 분별력을 상실하면 많은 희생이 따르는것도 이 때문이다.
나는 여러번 얘기 한적이 있다.
낚시를 통해 얻을수 있는 값진것을......
사람과 대 자연과의 일체감의 공유정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조화로움!
그런 얻음 속에서 개개인의 승화된 의식 상승등....
난 오랜 세월 낚시만을 고집한 우매한 사람이다.
시작은 철없는 재미와 즐거움으로 접하였지만 이제는 생명의 존엄성을
깨우쳤다.
이름없는 잡어 한마리의 가치를 알아 버렸다.
끊임없는 삶의 욕구 속에서 서서히 절제를 배웠으며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제야 깨우쳐 간다..
많은 낚시인들에게 고하고 싶다.
자신의 낚시 행위를 좀더 가치있게 만들려면...
먼저 탓함을 버려달라.
삶이란 바빠서 남탓을 하다보면 수준 낮은 낚시인으로 머물고 만다.
조과 욕심을 버려달라.
고기 낚음에 마음을 빼앗기면 정신까지 우매해 진다.
탐욕을 버려달라.
낚시하는 순간만이라도 그릇 비우듯 마음을 비우다 보면 내가 아닌
남이 보인다.
물을 보지 말고 바다를 보아라.
자신도 모르게 바다를 닮아 갈 것이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낚시를 접하다 보면 너그러움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고
스스로 안정되고 고요한 의식이 일어나서 심신이 평안하니
매사에 여유있는 현명함이 앞서게 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이 일깨워 주었던 낚시의 풍류와 철학은 그 깊이가
무궁 무진 한데 오늘날 우리가 그 뜻의 헤아림을 뒤로 한체
오로지 낚는 것에 의미를 두는 낚시로 발전 한 듯 하여
안타까움에 이 글을 적어 본다.
댓글목록
인아님의 댓글
인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글이네요...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것들을.. 얻고 잃고~~~ 할수 있는거군요^^
그냥 취미로... 사알짝!!! 하는 우리들은 깨닫지 못하는 심오한 생각들을...
다시금 하게 해주는 좋은글~~~ 땡큐요~~~~~